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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디젤車 불 나면 신차 교환

BMW코리아, 디젤車 불 나면 신차 교환

등록 2019.07.03 16:53

김정훈

  기자

BMW코리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새 차 구입후 화재를 경험하는 고객에 한해 동일한 신차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BMW 제공BMW코리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새 차 구입후 화재를 경험하는 고객에 한해 동일한 신차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BMW 제공

BMW코리아는 BMW 및 미니(MINI) 브랜드의 디젤 자동차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교환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신차 교환은 구매 당시와 동일 모델 기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차 보장 프로그램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차량 관리를 받은 첫 번째 소유주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구매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BMW는 디젤 세단 520d 등 주력 모델의 잇따른 엔진룸 화재 발생으로 10만대가 넘는 차량의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화재 사태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손상에 상반기 한국 판매량(1만7900여대)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에 그쳤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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