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인권경영 실행의지 천명 ‘인권경영 선포식’ 개최

등록 2019.07.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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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친화적 경영활동을 선도한다.

경기신보는 지난 27일 경기신보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실행지침 제정에 따른 임직원의 인권경영 실행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경기신보의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불어 인권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기신보는 인권경영 이행 지침을 제정하고 인권경영에 대한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 인권경영에 대한 시스템체계를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주요사업의 인권영향 평가절차부터 내부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침해 구제절차까지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도내 공공기관의 인권친화적 경영활동을 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선포식은 이민우 이사장의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표명과 함께 임직원이 모두 인권경영헌장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인권경영헌장에는 ▶인권경영 체제의 구축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의 금지 ▶아동노동의 금지 ▶산업안전 보장 ▶책임있는 거래처 관리 ▶현지주민 인권 보호 ▶환경권 보장 ▶소비자인권 보호 등 10대 분야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선포식 이후에는 투철한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도민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경기신보를 만들기 위한 직무청렴서약식이 진행됐다. 이는 민선 7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도정 슬로건에 부응하고 임직원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우 이사장은 “차별없는 공정한 사회 구현과 인권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이번 인권경영 선포식을 준비했다”며 “임직원 모두는 인권친화적 경영활동 수행을 다짐함과 동시에 청렴에 대한 강한 사명감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선포식과 서약식이 끝난 뒤 2019년도 제2차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으며 상반기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목표 달성기반 조성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