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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중국 대표 VR영상 축제 ‘2019 SIF 전시회’ 참가

경기콘텐츠진흥원, 중국 대표 VR영상 축제 ‘2019 SIF 전시회’ 참가

등록 2019.07.01 10:35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김경표, 이하 진흥원)은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VR영화제인 ‘중국청도 국제VR영상주간(Sandbox Immersive Festival, 이하 SIF)’에 경기도 VR/AR 기업들이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SIF는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적인 VR영화제로 글로벌 VR작품의 초청 및 시상, 해외 유명 연사들의 컨퍼런스, 유망 VR/AR 기업들의 프로젝트 발표, 전시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로 2회를 맞은 SIF에서는 글로벌 VR 작품들의 초청작품 전시와 시연, VR 전문기업들의 비즈니스 세션이 주를 이뤘다.

경기도는 글로벌 선도기업 파트너십 기반의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으로 육성 중인 도내 VR/AR 기업 중 6개사를 경기도 공동관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참가한 6개사는 나인블록스, 엠투에스, 팬더8스튜디오, 투락, 스튜디오브이알, 라이터스 등이 있다.

이 중 나인블록스의 ‘세한도 VR’은 진흥원의 ‘ART&VR’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SIF의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아 심사위원 및 참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중국의 대표 VR/AR 산업거점인 청도시와 상호협력과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VR/AR 기업의 중국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칭다오과기대학 가상현실연구원과도 진흥원 오창희 원장과 연구원 쑨하오 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국의 VR/AR 기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양국의 VR/AR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지속적인 계획들을 논의해갈 예정이다.

한편 SIF는 지난달 27일 개막한 경기도 대표 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SIF에 소개된 다양한 VR작품과 전문가들은 BIFAN의 SIF 특별전과 연계돼 BIFAN을 찾는 국내 참관객들도 해외의 다양한 VR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글로벌 VR산업의 거점으로 평가받는 SIF 기업전시 참가를 통해 도내 VR/AR 기업의 역량강화와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며 “도내 VR/AR 콘텐츠 기업들의 지속적인 제작지원과 유통지원을 통해 한국 VR콘텐츠를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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