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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데 ‘마린 원’?···트럼프 전용헬기의 비밀

[한미정상회담]하늘을 나는데 ‘마린 원’?···트럼프 전용헬기의 비밀

등록 2019.06.30 14:35

임대현

  기자

서울 상공을 날고 있는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 사진=연합뉴스 제공서울 상공을 날고 있는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인 ‘마린원’(Marine One)이 DMZ(비무장지대)로 향했다. 마린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한국에 왔고, 용산기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태우고 DMZ로 향했다. 마린원의 이름은 미국 해병대가 운용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마린원은 수송기를 통해 한국에 왔다. 마린원을 미국에서 외국으로 이동할 땐 프로펠러와 동체를 분해해 대형 수송기로 이동한 뒤, 다시 조립해서 운용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통해 한국을 방문해 다시 마린원을 타고 용산기지로 왔다.

마린(Marine)은 바다와 관련된 영어 단어로, 하늘을 나는 헬기에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미국 해병이 운용하기 때문이다. 마린은 해병대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마린원은 최고 속도가 시속 300km에 달하고, 3개의 엔진이 장착돼 있어 적의 공격을 받아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또한 대공미사일 경보시스템과 대 탄도탄 방어체계를 갖췄고, 완벽한 방음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 전용차인 캐딜락은 ‘비스트’라고 불리기도 하다. 비스트는 방탄유리 두께만 13cm에, 연료통에는 폭발 방지 설계가 돼 있다. 타이어가 손상돼도 시속 80km로 달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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