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1명(25.6%)의 지지를 얻어 신뢰도 1위로 집계된 곳은, 바로 대통령 자리였습니다. 이어 시민단체가 두 자릿수(10.1%) 신뢰도를 기록했고 언론, 종교단체, 대기업, 법원 등이 고만고만한 신뢰도를 보였습니다(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대통령은 지난해 조사 때보다 신뢰도가 다소 올랐습니다(4.3%p ↑). 언론은 2.2%p 상승, 종교단체가 4.8%p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지요.
제일 신뢰도가 낮은 기관 3곳은?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경찰(2.2%)과 국회(2.4%), 검찰(3.5%)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봐도 전 지역, 연령, 이념 성향에서 신뢰도 1위는 대통령으로 나타났는데요.
주목할 점은 지지정당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등에서 모두 대통령령이 1위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종교단체가 신뢰도 1위(15.5%)를 기록한 것. 대통령은 이들에게 3.4%에 그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그나마 믿음이 가는 국가·사회 기관은 어디인가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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