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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멜론·땅콩, 2019년 소비자 품질만족 대상 수상

고창 멜론·땅콩, 2019년 소비자 품질만족 대상 수상

등록 2019.06.27 21:52

우찬국

  기자

신기술 보급과 고급화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시상식에서 고창멜론과 땅콩이 지역 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창 멜론·땅콩, 2019년 소비자 품질만족 대상 수상 기사의 사진

멜론은 3년 연속, 땅콩은 2년 연속 수상으로 ‘한반도 농생명 수도’의 가치를 드높였다.

주)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품목에 수여된다.

고창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고창군은 명품멜론 생산을 위해 농촌개발대학에 ‘멜론과’를 개설해 운영하면서 각종 교육과 기술지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창땅콩(재배면적 400㏊)은 전국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며,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고소한 맛과 선명한 표피 색깔로 국산 땅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창군은 기존 알땅콩 위주의 생산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원 개발 위해 땅콩(새싹)의 소야사포닌(골다공증 개선), 라스베라트롤(항암효과), 아스파라긴산(숙취해소) 등의 기능성 성분에 주목했다. 이후 식량과학원, 이랜드 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와 판매 유통으로 땅콩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노력이 가득 담긴 고창 멜론과 땅콩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고창 멜론과 땅콩을 천하제일의 특산품으로 육성한다는 확고한 목표를 실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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