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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제16기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25일 새벽 출발

조선대, 제16기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25일 새벽 출발

등록 2019.06.24 20:33

강기운

  기자

‘조선대의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슬로건으로 10박 11일 간의 뜨거운 도전

조선대, 제16기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25일 새벽 출발 기사의 사진

‘우리 국토 최남단 제주도에서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조선대 학생들이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6월24일 오후 5시 본관 앞에서 ‘2019학년도 조선대학교 제16기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25일 새벽 참가대원들이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52명의 참가 대원들이 총 10박 11일간 300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목포항을 거쳐 배편으로 제주도로 이동하여 관음사, 한라산 등정, 곽지 해변, 하모 해변, 서귀포 체육공원, 표선 해변, 섭지코치 해변, 함덕 해변 등을 따라 행진하고 다시 목포항으로 이동하여 동신대를 거쳐 학교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국토대장정 대장을 맡은 김준연(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해보다 도보 거리를 더 늘려서 진행하는 한편, 야영지에서도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사회봉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막상 출발하면 처음 설레임과는 달리 두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겠지만 도전하는 자세로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하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권 국토대장정 단장(취업학생처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소양 가운데 하나가 바로 도전정신인데, 그런 의미에서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미 절반은 성공했다며, 끝나고 나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원들 모두가 한명도 낙오 없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대장정 출정식에는 많은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도전을 응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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