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 첫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개관식 개최

등록 2019.06.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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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 번째 선보이는 포포인츠 럭셔리 비즈니스 5성급 호텔공항·구로디지털단지와 인접해 비지니스·관광객 수요 흡수 기대 용산 캐피탈 호텔, 일산 요진 와이시티 내 호텔 부지 순차적 진행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컷팅식 중이 요진건설산업 최준명 회장(좌측부터 세 번째), 최은상 부회장(좌측부터 두 번째), 최지원 와이씨앤티 사장(좌측부터 네 번째).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 부회장)의 첫 호텔사업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가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요진건설산업의 계열사 와이씨앤티는 21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요진건설산업 창업주인 최준명 회장과 최은상 부회장, 최지원 와이씨앤티 사장 등 오너일가가 모두 참석했다. 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클라우디오 살가도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등 1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남산, 강남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럭셔리 비즈니스 5성급 호텔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3개 스위트룸 및 12개 레지던스룸을 포함한 총 202실로 구성됐다. 건물 외관은 디지털 구현에 사용되는 픽셀을 벽면과 유리에 형상화해 구로디지털단지의 대표 호텔임을 상징하고자 했다. 또 객실은 고급스러운 원목과 현대식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침대와 55인치 LED 스마트 TV 등을 배치해 고객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의 위치적 특성을 반영해 인근 IT 벤처 기업의 비즈니스 미팅과 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미팅룸을 강화했다. 총 4개 미팅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1층에 위치한 보드룸은 프라이빗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맞춤형 미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15층에 위치한 스카이 미팅룸은 유리 통창으로 도심 전경을 바라보면서 회의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주 고객층은 구로디지털단지 비즈니스 고객들이다.

이 호텔은 국내 IT 벤처 중심지인 구로디지털단지 입구에 위치해 관련 수요 흡수가 기대되며 현대아울렛, 마이오아울렛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과도 각각 45분 30분 거리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예상된다.

최 부회장은 “현재에도 구로디지털단지 비즈니스 고객이 70% 가량을 차지한다. 또 공항과도 가까워 서울에서 하루를 보내고 지방으로 이동하는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요진건설산업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호텔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9~12월경에는 용산 캐피탈 호텔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개관할 방침이며, 현재 일산요진와이씨티 부지에도 호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앞으로도 호텔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일산요진와이시티 부지 호텔사업건도 지자체와 잘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명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숙박업을 하게 됐다. 작지만 알뜰한 기업 모두가 원하는 기업 후회스럽지 않은 기업으로 방향을 세우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