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찬은 ‘하나 된 국민, 하나 된 평화’라는 제목으로 열리며, 자유총연맹 관계자 외에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2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정파를 뛰어넘은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측은 “이제껏 시민·종교단체 관계자들을 폭넓게 만나왔다. 진보와 보수 등 진영을 가리지 않고 국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에 뿌리를 두며, 그동안 한국에서 대표적인 보수단체로 지목돼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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