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자동차연구소 등 공동주관, 20~22일 10개국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등 참가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위한 첨단자동차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국제 첨단자동차기술 컨퍼런스(이하 2019 ICAT, 대회위원장 최병철 전남대 자동차연구소장)에는 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등 10개국의 대학 자동차연구소, 연구센터, 자동차 회사 및 부품회사들과 광주지역 모든 자동차 관련 연구소가 참가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세먼지, 전기자동차 등 해외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자동차용 미세먼지의 현황과 저감 방안,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핵심 부품 기술과 시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한다.
또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인공인 신진 교수와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구두논문과 포스터 등 29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주니어세션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카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카전시회’가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줄 문화공연과 소새원 문화체험 투어가 무료 제공되는 등 참가자들에게 배울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컨퍼런스는 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와 BK21+사업단, 울산대, 호남대,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공동주관하며 광주시,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ICAT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주지역 특화컨벤션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지금까지 자동차 미세먼지, 배터리 장착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관련 정책 등 친환경자동차 관련 주제를 다루는 국제토론의 장이 돼 왔다.
최병철 대회위원장은 “2019 ICAT는 자동차 연구 및 산업 전문가들의 첨단자동차기술 발전과 흐름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라면서, “특히, 국제그린카전시회와 공동개최함으로써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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