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일본 가나가와연합회 간 정례화된 교류 활동으로 성사됐다.
김원기 부의장은 이날 "노사 간 상호 존중과 대화는 노동운동의 바탕"이라며 "과학 발전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람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자간 노동관련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을 당부했다.
가나가와연합회의 카시와기 쿄이치 회장은 "한일 양국이 저출산, 고령화 등 공동의 문제에 함께 직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야기되는 현안 이슈와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구도에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나가와연합회 대표단과의 접견에는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장일 의원(더민주, 비례)과 허원 의원(한국당, 비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이 함께 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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