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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19-06-19 08:25

[카드뉴스]이성에게 ‘접속’하시겠습니까?

온라인으로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 최근에는 인맥도 온라인으로 만들고 이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온라인에서 형성되는 커뮤니티는 관심사, 취미, 취향 등을 바탕으로 서로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학연, 지연 등 기존의 커뮤니티보다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에 최근 진행된 한 조사에서 미혼남녀 62.5%가 취미와 관심사, 취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만남을 가질 생각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방향을 바꿔 단순한 인맥이 아닌 이성을 온라인을 통해 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38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이성 만남’에 관해 물었는데요.

65.9%의 미혼남녀가 온라인을 통한 이성 만남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것.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82.8%)이 남성(47%)보다 부정적인 인식이 훨씬 강했습니다.

여성들이 온라인을 통해 이성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답한 이유는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49.5%), ‘가벼운 만남이라는 인식이 있다’(25%), ‘상대방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12.7%) 등이었습니다.

남성들도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29%), ‘가벼운 만남이라는 인식이 있다’(26.2%), ‘관계에 있어 무책임하다’(13.7%) 등 대체적으로 비슷한 이유를 들었는데요.

실제 최근 데이팅앱을 이용해 성매매를 하거나, SNS 등을 이용한 로맨스스캠 등 범죄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단순 인맥을 넘어서는 이성 관계를 온라인에서 찾는 건 신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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