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회삿돈 30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A(51)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회사에 채무가 있는 것처럼 꾸민 뒤 회삿돈으로 채무를 갚은 것으로 회계 프로그램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횡령한 300억원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투알은 지난달 21일 자회사 에이치에스애드(HS애드)에서 자금 횡령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지투알 관계자는 “내부조사중 수년간에 걸쳐 자금 횡령사고가 있었음을 발견했다”면서 “당사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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