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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원-육군보병학교, 병영 문화 개선 앞장

아시아문화원-육군보병학교, 병영 문화 개선 앞장

등록 2019.06.18 14:03

김재홍

  기자

학생장교 1,700명 ACC 전시 관람 등 문화적 소양 증진

육군보병학교 학생장교 ACC 전시 관람 모습육군보병학교 학생장교 ACC 전시 관람 모습

육군보병학교(학교장 김만기·육군 소장) 학생 장교들이 복합문화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지속적인 문화향유 기회를 갖는 등 병영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문화원은 “육군보병학교 학생 장교 600명이 6월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하여 전시 관람 및 시설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육군보병학교와 ACC가 장병들의 문화적 소양 증진을 위해 체결한 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1천776명이 ACC를 찾아 <커피사회> 등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이날 ACC를 방문한 학생장교들은 80년 5·18을 기·승·전·결의 서사로 그려낸 전시 콘텐츠 <열흘간의 나비떼>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80년 5월 전남도청 앞 분수대 집회와 차량시위 그리고 금남로 집단발포에 이르는 상황 등을 간접 체험하며 문화적 소양 증대와 병영문화 개선의 계기로 삼았다.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보병학교는 연간 5천명의 장교 및 부사관 등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ACC는 보병학교 장교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보병학교 교육생들은 ACC에 방문하여 문화예술과 광주정신을 체득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 기관의 소통과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김만기 육군보병학교장은 “ACC와 협력을 통해 상무대 교육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나아가 전 병영에 문화의 씨앗을 뿌리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양 기관의 협력교류를 통해 평화와 화해의 시대를 준비하고, 사회통합 및 미래지향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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