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작 ’사랑하는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 부모님 건강과 사회적 관심사 반추
심사를 맡은 시 수필가 김덕일 씨는 "수필의 주제설정과 글 구성을 한 뒤, 문학적 창조성을 가미한다면 더욱더 좋은 작품을 건지는 것이다"며 "송 작가는 이런 자질이 충만하기에 응모작 중 ‘사랑하는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를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말했다.
수필가 김성백 씨는 "송 작가의 ‘사랑하는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는 작가 부모님의 건강에 대한 소회(所懷)와 오늘의 시대에 걸 맞은 사회적 관심사를 객관적으로 다룬 지적이고 비평적 수필이다"며 "현 우리나라의 노인문제와 복지실태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더불어 우리사회가 겪는 가족에 대해 공감을 주는 좋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당선자인 송 작가는 "그동안 많은 칼럼은 써왔지만 수필로 문학상에 당선 되는 것과 책 한 권 출간하는 것을 평생의 소망처럼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중 하나를 이루게 되었다"며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는 설익은 글이라, 부끄럽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형택 씨는 현재 호남일보 편집 논설위원과 일간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언론인이기도 하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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