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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선수단 금의환향···정정용 감독 “감사합니다”

U-20월드컵 선수단 금의환향···정정용 감독 “감사합니다”

등록 2019.06.17 09:52

안민

  기자

U-20월드컵 선수단 금의환향···정정용 감독 “감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U-20월드컵 선수단 금의환향···정정용 감독 “감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U-20 월드컵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축구 대표팀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U-20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단의 목에는 자랑스러운 준우승 메달이 걸려있었다.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전반 4분 패널트킥을 얻어 1-0으로 리드했지만 후반 경기 종료까지 3실점을 내리하면서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태극전사들은 한국 남자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자부심을 안고 고국으로 돌아 왔다.

축구팬 300여명이 새벽부터 태극전사들의 입국 모습을 지켜기 위해 인천공항에 장사진을 이뤘고, 취재진도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정용 감독은 입국 인터뷰에서 먼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크게 외치며 팬들의 성원에 답했다.

준우승 소감에 대해 이강인은 “처음 목표를 우승이라고 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라며 “좋은 추억이고 경험이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골든볼을 수상한 느낌에 대해서는 “그 상황에서는 경기에서 져서 그렇게 기쁘지는 않았다”며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상을 받은 것은 동료와 코칭스태프들의 응원과 도움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어서 상을 받게 됐고 이 상은 나만 받은 게 아니라 모든 팀이 함께 받은 것”이라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우리 선수단은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걸밴드 락킷걸과 대표팀 응원가 ‘승리의 함성’을 부른 트랜스픽션의 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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