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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오전 차기 검찰총장 지명 예정

문 대통령, 오늘 오전 차기 검찰총장 지명 예정

등록 2019.06.17 09:23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2년 임기의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에 관한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보고 직후 내정 인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김오수(56·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봉욱(54·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등 4명을 후보자로 박 장관에게 추천한 바 있다.

이어 문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면 18일 국무회의에서 임명제청안을 의결한 뒤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낸다.

다만 국회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마쳐야 한하며 그 안에 끝내지 못하면 추가로 10일을 더 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천된 4명 중 검사장인 윤 지검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검장급이다.

이에 따라 윤 지검장이 후보로 지명될 경우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총장이 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는 점에서 일각에선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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