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성동구 어린이집 입구에서 흉기를 휘두른 A(47)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성동구 하왕십리동 어린이집 앞에서 손도끼를 휘둘러 한 원아의 할머니와 어린이집 교사, 근처 문화센터 강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명은 모두 머리를 다쳤다. 이 가운데 원아 할머니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교회에 근무 중인 A씨 형은 동생이 금전 문제로 자신을 찾아오는 길에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전과와 정신병력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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