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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유화업계 2023년까지 14.5조 투자…세제지원 등 검토”

“경제청문회 제안은 부적절”
“외평채 성공적 발행은 韓 기초체력에 대한 높은 평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석유화학업계의 활력 제고를 위해 세제 추가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울산 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석유화학 업계에서 (2023년까지) 14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공장 부지와 공업용수 확보, 연구개발(R&D)·설비투자 세액공제, 생산성 향상 관련 세제지원, 탄력 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특별 연장근로 허용 범위 확대 검토 등을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몇몇 투자 프로젝트는 정부가 문제를 해소한 것이 있고 해나가는 중인 것도 있는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이를 담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이 추가경정예산안을 비판하며 제안한 ‘경제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국회가 열리면 상임위나 예결위에서 상세한 답변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경제문제가 정치적인 것과 연계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15억 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한 것은 한국 기초체력이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4월에 일시적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나는 등 경제가 상반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한국의 기초체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돼 추후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외화를 조달할 때 금리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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