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간접 리츠’는 실물 부동산에 투자된 펀드와 리츠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부동산 재간접 펀드와 마찬가지로 투자지역과 대상자산, 투자전략에 따라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또 이미 투자된 수익증권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투자위험은 최소화 하면서 수익을 추구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장은 “NH농협리츠운용이 새롭게 선보일 재간접 리츠 상품은 국내·외 핵심 업무권역의 랜드마크 성격을 지닌 프라임급 오피스를 투자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NH농협리츠운용은 1차적으로 NH투자증권이 보유한 부동산 수익증권 중 우량 자산을 선별해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추가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1차 편입 자산은 도심권의 서울스퀘어, 강남권의 삼성물산 서초 사옥과 N타워, 잠실권의 삼성SDS타워 수익증권이다. 상장규모는 1180억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NH농협리츠운용은 6월 중 부동산투자회사 영업인가 신청을 완료한 뒤 9월 청약모집을 거쳐 10월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매거래를 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