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호르헤 셀리코 에콰도르 대표팀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준결승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복잡한 전반전이었다. 한국의 수비가 너무 강해 뚫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를 변화시킬 가능성은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가진 모든 것을 경기장에 쏟아부었다. 제가 보기에는 최선을 다했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지만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이 더 나은 팀이었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셀리코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 에콰도르 골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인정 되지 않은 골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출 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아직 그 장면을 자세히 보지 못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오프사이드가 아닌 거 같다. 그 골이 허용됐어야 한다”며 “VAR는 새로운 기술이다. 판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도입된 것인데 뭔가 의구심이 드는 장면이었던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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