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맑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전라도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경남 서부내륙은 새벽과 오후에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남 서부내륙은 5∼20㎜,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6도, 강릉 20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로 인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동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는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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