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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개최...2018년도 결산 및 2019년도 추경 등 처리

서울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개최...2018년도 결산 및 2019년도 추경 등 처리

등록 2019.06.10 16:37

주성남

  기자

신원철 의장 “실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되고자 최선 다할 것”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결산 및 2019년도 추경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한다.

신원철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의회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실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빛나는 자리보다 빛이 필요한 자리에 있겠다’는 약속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지난 1년간 서울시의회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부지런히 걸어왔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먼저, 서울시의회 주도로 마련한 ‘지방의회법 제정안’이 지난해 국회에 발의됐고 정부가 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역시 30년 만에 국회에 제출됐다"면서 "서울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맏형으로서 이런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각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지방의회 혁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10대 서울시의회는 조례발의 건수가 526건, 의원발의 법안이 384건으로 제9대 의회에 비해 각각 50% 가량 증가했다"면서 "특히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인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 등은 전국 최초로 발의되거나 시행돼 다른 시·도 지방의회에 모범적인 사례가 됐으며 세계적으로도 그 정책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청회와 토론회 역시 활발하게 진행돼 제9대 의회 첫 1년간 16회 개최된 데 비해, 제10대 의회는 현재까지 50회 이상 개최됐다"며 "공부모임인 의원연구단체도 현재 28개가 운영 중으로 이는 과거에 비해 2배 정도 활발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 의장은 최근 지방의회와 관련된 몇몇 사건들이 국민께 실망과 불신을 안겨드린 점을 언급하며 "해당 사안이 서울시의회의 문제는 아니라 할지라도 서울시의회가 선도적으로 내부 규율·규정을 다듬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 행동강령 조례와 공무국외활동 조례를 행정안전부가 제안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개정했으며 국회보다 훨씬 강화된 서울시의회 자정노력 결의안을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출해 전국으로 확산될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3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의 각종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21일부터 7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한 후 마지막 날인 28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돼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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