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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씨 후원자들, 후원금 반환 소송 예정

윤지오 씨 후원자들, 후원금 반환 소송 예정

등록 2019.06.06 13:10

정혜인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 후원자들이 윤 씨를 상대로 후원금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씨 후원자들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370명 이상이다.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은 총 1000만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씨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든다며 약 1억5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아왔다. 그러나 하지만 윤 씨의 자서전 출간을 도운 김수민 작가가 윤 씨의 증언에 대한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윤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박훈 변호사도 윤 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윤 씨는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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