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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인양준비 본격화, 실종자 수색 강화

헝가리 유람선 인양준비 본격화, 실종자 수색 강화

등록 2019.06.05 20:41

이어진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의 인양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실종자 수색과 시신수습을 위한 헬기, 수상 수색이 강화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5일(현지시간) "수중에서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은 어제 종결했고 오늘부터는 인양을 위한 선박 결속 작업과 수상 수색, 헬기 수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체 주변 시신 수색은 사실상 마무리되고 실종자 찾기는 헬리콥터를 동원한 수상 수색에 무게를 두게 됐다.

송 대령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실종자 수색은 헬리콥터에서 발견하는 게 가장 용이하다고 한다"며 "여러 사례를 들어보면 4∼6일 정도 지났을 때 주검이 강 위로 떠 오른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허블레아니 내부에 시신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는 인양 작업 중 시신 유실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계획도 세워놓았다.

허블레아니 선수 부분은 창고라서 사람이 탑승하지 않아 실종자가 있다면 주로 선미에 있을 것이라는 게 현장의 판단이다.

송 대령은 "수중 수색 결과 중간 부분 출입문 일부가 파손돼 이 부분은 그물망을 설치하고, 아래쪽의 큰 유리창은 튼튼한 바나 체인을 고정해 시신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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