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4℃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6℃

한국, 한일전서 일본 1-0 격파해 8강 진출···해결사는 ‘오세훈 ’

[U-20 월드컵]한국, 한일전서 일본 1-0 격파해 8강 진출···해결사는 ‘오세훈 ’

등록 2019.06.05 07:15

안민

  기자

한국, 한일전서 일본 1-0 격파해 8강 진출···해결사는 ‘오세훈 ’사진=연합뉴스 제공한국, 한일전서 일본 1-0 격파해 8강 진출···해결사는 ‘오세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일본을 꺾고 8강 티켓을 잡았다. 후반 오세훈의 헤딩골이 결승골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이기면서 6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 새벽 3시30분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정정용 감독은 아르헨티나에서 기용했던 3-5-2전술을 그대로 기용했지만 일본의 공격해 올 경우는 5-4-1 전수로 전환해 일본의 공세를 막았다.

전반은 양팀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골 점유율은 한국이 28%, 일본 72%로 우리가 밀렸다. 하지만 정정용 감독은 후반전 전술을 4-4-1-1로 바꿨다. 공격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에도 일본의 공격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 26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미야시로의 패스를 받은 나카무라 게이토가 문전에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이광연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일본의 공세 속에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주인공은 193㎝의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 한국은 후반 39분 최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돌려 일본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양팀의 추가골은 심판이 종료 휫슬을 불때까지 나오지 않았고, 한국 대표팀은 1골을 지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