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23℃

  • 인천 20℃

  • 백령 18℃

  • 춘천 26℃

  • 강릉 19℃

  • 청주 25℃

  • 수원 21℃

  • 안동 2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5℃

  • 전주 23℃

  • 광주 25℃

  • 목포 20℃

  • 여수 21℃

  • 대구 25℃

  • 울산 18℃

  • 창원 21℃

  • 부산 21℃

  • 제주 20℃

인천 시민단체, 인천항만공사에 `제1국제여객터미널 매각 철회` 요구

인천 시민단체, 인천항만공사에 `제1국제여객터미널 매각 철회` 요구

등록 2019.06.04 01:18

주성남

  기자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사진=인천항만공사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내항살리기시민연합 등은 3일 성명을 통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매각하지 말고 연안여객터미널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현재 사용 중인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은 건설한 지 24년이 지나 낡았고 지상 3층, 연면적 5천400㎡에 불과해 연간 100만명에 달하는 이용객을 수용하기에 너무 좁다"면서 "인천항만공사가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매각해 재정을 확충하기보다는 연안여객터미널로 전환해 인천 섬 주민과 관광객이 더 편리하기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말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매각 처분할 계획으로 해당 부지에는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감정가는 부지(5만3천200㎡)와 건물(2만5천500㎡)을 합쳐 1천140억원이다.

이에 대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 중구 등과 장기간 협의해 정한 개발 방향을 뒤집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