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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GIO “네이버 20주년, 임직원 덕분에 얻은 성과”

이해진 네이버 GIO “네이버 20주년, 임직원 덕분에 얻은 성과”

등록 2019.06.03 19:27

정백현

  기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네이버를 세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회사의 스무 번째 생일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해진 GIO가 이날 모든 회사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이 편지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회사를 키워왔고 각자의 빛나는 날을 아낌없이 함께 해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스무 살이라는 멋진 숫자를 마주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한 명의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수많은 경험을 하듯 지난 20년간 회사도 끊임없이 도전의 과정에서 자라왔다”며 “그동안의 짜릿했던 성취도 혹독했던 성장통도 모두 지금의 우리를 만든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 GIO는 “다가올 새로운 도전들 또한 우리 모두 잘 헤쳐나가리라 믿고 기대하며 그 여정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지난 1999년 6월 당시 이해진 GIO가 ‘네이버컴’을 세우고 검색 포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사업의 역사를 시작했다.

지난 2000년 한게임과 합병한 네이버는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2004년에 업종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등극한 네이버는 지식인이나 검색 광고 등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모델이 잇달아 성공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ICT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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