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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웨이 쓰지마”···獨·英 등 유럽에 경고

美 “화웨이 쓰지마”···獨·英 등 유럽에 경고

등록 2019.06.01 10:09

장가람

  기자

美 “화웨이 쓰지마”···獨·英 등 유럽에 경고 기사의 사진

미국이 독일과 영국 등 유럽 동맹국들을 상대로 화웨이 제재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중국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할 경우 안보 정보 등에 대한 공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가가 장비 사용에 대해 자체적인 결정을 할 수 있지만, 그 결정은 (정보 제한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식적으로 독일 등 유럽 동맹국에게 5세대(5G) 네트워크망 구축 때 화웨이를 배제를 요구하는 것. 앞서 미국은 화웨이 장비에서 기밀이 빼돌려질 수 있는 백도어가 설치돼 있다는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회담했다.

독일의 경우 그동안 미국의 압박에도 5G 네트워크 장비 구축 사업에서 화웨이 참여를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은 조만간 영국을 상대로도 직접적인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오는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해 테리사 메이 총리에게 화웨이 제재에 가담을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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