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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에게 헝가리 구조상황 계속 보고”

靑 “문 대통령에게 헝가리 구조상황 계속 보고”

등록 2019.05.31 14:45

유민주

  기자

"헝가리 구조상황 지속 점검 중"

문 대통령, 헝가리 우리 국민 탑승 유람선 침몰 긴급대책회의 개최.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헝가리 우리 국민 탑승 유람선 침몰 긴급대책회의 개최.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한 사건과 관련해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보고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는 헝가리 현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현지 상황에 대해 세세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국 정부의 긴급 구조대가 오늘 오후 헝가리 현지에 도착할 것이다. 구조작업이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상황을 계속 체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외교부 안전지킴센터가 전날 오전 5시 45분 사고를 인지했는데, 문 대통령의 첫 지시는 오전 8시에 나왔다. 지시가 늦어진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에 그는 “사고가 나자마자 바로 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질 수는 없다. 이는 상식적인 것”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발생을 인지하고 초동대처를 한 뒤 이 사고가 중대한 상황으로까지 번질지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대처할 경우) 과잉대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 언론은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이 하노이 핵 담판 결렬의 책임을 지고 처형됐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청와대가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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