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20℃

  • 인천 18℃

  • 백령 12℃

  • 춘천 22℃

  • 강릉 25℃

  • 청주 22℃

  • 수원 20℃

  • 안동 24℃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3℃

  • 전주 23℃

  • 광주 25℃

  • 목포 18℃

  • 여수 20℃

  • 대구 26℃

  • 울산 21℃

  • 창원 25℃

  • 부산 22℃

  • 제주 18℃

문 대통령, 내달 9∼16일 유럽3국 순방···“노르웨이·스웨덴 국빈 방문 이번이 처음”

문 대통령, 내달 9∼16일 유럽3국 순방···“노르웨이·스웨덴 국빈 방문 이번이 처음”

등록 2019.05.29 17:00

유민주

  기자

"혁신·평화·포용국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9일 “한국 대통령의 노르웨이·스웨덴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대한 브리핑을 이어 가면서 “우리 정부의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평화·포용국가 실현 행보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를 방문,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양국 관계 증진방안 및 혁신성장 분야 선도국인 핀란드와의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와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며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노르웨이를 방문, 하랄 5세 국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과 오·만찬 행사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 증진방안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협력,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경제 구현, 북극·조선·해양 분야 협력 증진방안 등을 협의할 방침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5일까지 마지막 순방국인 스웨덴을 방문,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과 오·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또한 스테판 뢰벤 총리와 회담을 하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증진방안과 과학기술·혁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문 대통령은 협력적 노사관계의 산실인 스웨덴의 경험과 포용 국가 건설을 위한 한국 정부의 비전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고 대변인은 “북유럽 3국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혁신 및 포용성장 정책의 중요한 협력파트너 국가다. 이번 방문으로 방문국 정상들과 우호·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5G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및 북극·친환경 분야 등에서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국제평화와 안정을 위해 남다른 기여를 해 온 이들 국가와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인 평화정착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