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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찬성

국민연금,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찬성

등록 2019.05.29 14:50

유명환

  기자

“지배구조 갖추기 위한 장치 마련 필요”

국민연금,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찬성 기사의 사진

현대중공업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물적분할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9일 오전 회의를 열고 오는 31일로 예정된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안건(분할계획서 승인 및 이사 선임)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신설법인)인 현대중공업으로 분할을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현대중공업 지분 9.35%를 보유해 현대중공업지주(30.95%)에 이어 2대 주주다. 현대중공업 주주는 KCC 6.6%, 아산사회복지재단 2.38%, 아산나눔재단 0.61% 등이다.

이번 심의는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제17조의3 제5항에 따라 기금운용본부가 수탁자책임 전문위에 결정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수탁자위는 “현대중공업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 결정했다”며 “물적분할로 인해 분할신설회사(현대중공업)에 대한 기존주주의 통제 약화가 우려되므로, 분할신설회사가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추기 위한 장치마련이 필요하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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