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중부발전과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지난 4월 체결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구인기업 현장면접, 1:1 구직상담, 직업교육 안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지원으로 창업한 여성기업의 핸드메이드 공예품 작품 전시,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 판매, 플라워 액자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그 외에도 중부발전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예비 창업자가 직접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꽃마차를 제작·지원함으로써 창업 실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의 회의 공간 마련을 위한 창업카페를 조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서울·보령·제주지역 취업지원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별 일자리 서포트 타워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취업 취약 계층의 직업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펼치는 등 발전소 주변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에는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박람회 행사를 통해 청년 26명 및 경력단절여성 6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새로운 직업군이 등장하고 유망 직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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