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PBR/PER이 각각 3.1배, 6.5배 수준으로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현재 2000억원의 순유동자산 대비 약20%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는 4월말 이후 전반적인 중국시황의 부진과 함께 조정이 있었는데,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69.6% 감소했다”며 “지역별로는 북경법인이 매출액 127억원을 기록했는데, 중국내 업황 둔화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미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했는데 현대·기아차의 미국 공정향 매출액이 SUV 신차 투입이 본격화 되고, 미국내 대형 OEM향 프로그램이 본격화 되었기 때문”이라며 “올해 2분기 미국의 현대·기아차향 볼륨의 기저효과가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예간되고 있어 이와 같은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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