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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게임중독은 질병’ WHO 발표에 게임주 ‘우수수’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했다는 소식에 게임기업들이 장 초반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6분 현재 넷마블(251270)은 전일대비 2.20% 내린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192080)는 같은 시간 3.43% 내린 6만7600원, 컴투스(078340)도 4.25% 떨어진 9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펄어비스(263750, -0.36%), 위메이드(112040, -3.16%) 등도 약세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는 장 초반 1%대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을 줄여 현재 0.11% 내린 4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WH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전 세계 194개 WHO 회원국에서 오는 2022년부터 발효되며 ‘한국표준질병·사인 분류체계’(KCD.질병과 사망원인)가 5년 주기로 개정되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도입 시기는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규제확대 가능성 및 향후 중독세 관련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요게임들이 18세 이상 이용게임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규제 확대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독세 관련해서는 손익에 분명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나, 비중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게임업의 특성상 게임 흥행 시, 수익이 점프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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