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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분쟁·영국 브렉시트 여파···“불확실성 지속”

[주간증시전망]미-중 무역 분쟁·영국 브렉시트 여파···“불확실성 지속”

등록 2019.05.26 12:10

유명환

  기자

이번주(5월 27일~5월 31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과 영국 브렉시트 등에 따른 여파로 보합세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지수는 0.05%(10.49포인트) 하락한 2045.31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이탈로 지수는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순매수세를 유지하다 24일에는 3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20~24일)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0억원, 5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장은 비우호적인 이벤트들이 상존하는 가운데 오는 28일 MSCI 신흥국 지수에 중국 A주의 부분 편입이 이뤄지면서 외인의 매도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종자금 1조1000억 달러 가정시에 이론상으로 오는 28일 자금 이탈 규모는 3~4조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달 들어 외국인 순매도는 1조2000억원, 비차익 거래 누적 순매도는 1조4000억원임을 고려하면 해당일까지 비우호적 수급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증권업계에서는 차주 코스피지수가 2025~2075선을 횡보하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걸로 전망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파행된 이후 강대강 대치구도가 지속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의 가능성이 높은 이유에서다. 다만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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