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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코스닥 상장 통과로 외형 확장 발판 마련

세경하이테크, 코스닥 상장 통과로 외형 확장 발판 마련

등록 2019.05.24 15:29

유명환

  기자

이영민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사진=세경하이테크이영민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사진=세경하이테크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및 복합소재가공기업 세경하이테크가 지난 2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경하이테크는 지난 3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지 약 2달 만에 코스닥에 기업공개 자격을 얻게 됐다.

세경하이테크는 2006년 창립된 이래, 터치스크린 등에 사용되는 Mobile Film/Tape를 공급하며 기반 사업을 확립했다.

이후 광학적으로 투명한 접착이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Optical Film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Deco Film을 생산해 큰 폭으로 매출의 상승을 이뤄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Deco Film은 스마트폰 후면에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을 입힐 수 있어 글로벌 Set Maker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전면의 경우 베젤리스(Bezelless)가 트렌드로 자리잡아 글로벌 Set Maker들은 후면에서 각자의 Identity를 표현하고 있으며, 세경하이테크만이 구현 가능한 MDD공법을 통해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 그리고 생산성을 갖춰 국내외 고객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 내고 있다. 폴더블, 5G 등으로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수요 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경하이테크는 2018년 매출액 2566억 원, 영업이익 386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 15%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이영민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규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베트남 신공장 건립에 투자해 회사의 외형과 내실을 키우겠다”며 “차량용 내장제 Decoration 및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며 IT 복합소재와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오는 6월 공모절차를 거쳐 7월 중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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