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00만 흡연자 전자담배로 전환시킬 미션 갖고 왔다“24일부터 편의점 면세점서 판매한국 규제 범위 내에서만 마케팅 영업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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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쥴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쥴 랩스는 전 세계 10억 명의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에 대한 최적의 대안책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는 900만명의 성인 흡연자가 있는데 이들의 삶을 개선기키자는 미션을 갖고 아시아 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쥴 랩스’를 개발해 설립한 제임스 몬시스(James Monsees)와 아담 보웬(Adam Bowen)도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을 맡고 있다.
일반 담배(궐련) 흡연자였던 이들은 일반 담배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불만이 갖고 그 대안책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해 제품을 개발했다.
폐쇄형 시스템(CSV, Closed System Vapor)의 액상전자담배기기 쥴 디바이스의 특징은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와 유사한 수준의 만족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며, 일반 담배 연소 시 발생하는 담배연기와 담뱃재로부터 자유로워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쥴 랩스는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쥴 랩스 아시아지역 국제성장 부문 켄 비숍(Ken Bishop)부사장은 “전 세계 흡연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쥴 랩스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가장 우선 순위에 있는 지역”이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을 첫번째 시장으로 꼽았다”고 말했다.
쥴 랩스 코리아 이승재 대표이사는 “쥴 랩스는 자사의 제품이 일반 담배를 대체하는 시대의 도래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쥴 랩스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이 쥴(JUUL)을 통해 간편하고 깔끔하며 만족스러운 전환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쥴 디바이스는 USB 충전 도크와 함께 키트로 구성돼 3만9000원에 판매 예정이며, 슬레이트와 실버 총 2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팟은 10mg/ml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된 프레쉬(Fresh), 클래식(Classic), 딜라이트(Delight), 트로피컬(Tropical), 크리스프(Crisp) 등 총 5가지 종류다.
4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1만8000원, 2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9000원이다. USB 충전 도크는 별도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5900원이다.
쥴 디바이스와 팟은 오는 24일부터 서울에 위치한 GS25와 세븐일레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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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dw0384@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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