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과 임동주 인천시의원, 천성주 지방자치특보, 서용성 시 자원순환과장 등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선진 환경기초시설 운영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를 방문했다.
일본의 재활용률은 80%대로 국내 재활용률 56.7%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박 시장은 요코하마 내 위치한 4개 선별센터장 중 한 곳인 토츠카 재활용품 선별센터를 찾아 재활용품 수거부터 선별 등 전 과정을 확인했다.
이어 박 시장은 오사카의 오사카가스 허그뮤지엄(hu+g (human+gas) MUSEUM)을 시찰했다. 2015년 1월 30일 문을 연 일본 최대급 규모의 도시가스회사 쇼룸으로 가스 열병합 발전 시설과 지역 열공급 플랜트가 설치돼 있어 지역 전체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 건물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 등 에너지를 지역에서 최대한 유효하게 활용하는 제어시스템 운영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허그뮤지엄을 통해 오사카시의 수소 정책 관련 중장기 계획과 자립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추진 현황 및 우수 사례를 확인했다.
박 시장은 "일본의 폐기물 정책이 매립 위주에서 소각과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인천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22일 오사카부에서 폐기물 정책사업을 청취한 뒤 마이시마 소각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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