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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춘수 인제스피디움 대표 “현대차 ‘윈윈’ 전략 긍정적 시너지”

현대차 서킷 협업계약 안정 수익 전망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 저변 넓히겠다”

김춘수 인제스피디움 대표이사는 “인제스피디움과 현대자동차는 ‘윈-윈’ 전략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또 양사 모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현대·기아차 및 제네시스 고객들이 서킷 및 호텔, 콘도 등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이 인제스피디움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현대차와 협업 계약을 맺고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윤세영 회장의 차녀인 윤재연 공동 대표이사와 이번 현대자동차와 광고 및 홍보계약 체결에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인제스피디움은 윤세영 태영그룹 명예회장이 강원도민회중앙회장으로 재직 당시 강원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활동의 일환으로 총 1526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2013년 5월25일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복합시설이다.

김춘수 대표는 “현대차와 최종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인제스피디움의 최대 장점인 서킷 이용과 함께 호텔, 콘도, 컨벤션룸 등의 부대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호텔의 경우 로비 라운지, 그랜드 볼륨, 기프트샵, 카페, 스파, 세미나 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석양이 아름다운 인제의 풍경을 가장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를 가장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전용 서킷 계약 성공과 향후 비전에 대해서는 “큰 거래처가 생겨 안정적인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대차와 협업은 이제 시작이며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좋은 그림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자동차와 (주)인제스피디움은 지난 4월 3년 계약기간으로 광고 및 홍보, 서킷 이용 등을 주요골자로하는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윤경현 기자

인제스피디움은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손실만 약 2300억원으로 추산된다. 모기업인 태영건설이 유상증자 및 부채감면 등을 통해 운영적자를 보존해왔다.

김 대표는 “2013년 인제스피디움 개장 이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조직 슬림화의 일환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등 뼈를 깎는 재무구조 개선 노력했다”면서도 “강원도 인제라는 한계성을 넘어 지역사회 새로운 수익성에 이바지한 것은 자부한다”고 말했다.

지역 활성화에 따른 특화 사업으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모 지역 단체에서 인제스피디움을 벤치마킹한 사실을 언급하며 “많은 지역에서 자동차 복합시설에 대해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로 인제스피디움을 운영하는 윤재연 대표에 대해서는 “태영그룹 블루원 리조트가 있는 경남 경주와 인제스피디움이 있는 강원도 인제까지 약 400여킬로를 매주 1~2회 왕복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다”라며 “인제스피디움을 국내 최고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열성파”라고 강조했다.

인제스피디움의 미래에 대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 세계 어디 곳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시설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국민들이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인식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스피디움은 국제자동차연맹(FIA)로 부터 그레이드 2급 공인 받은 국제 자동차 경주장이다. 지난 2013년 초 개장한 인제 스피디움은 태영건설, 포스코ICT 등이 사업비 1863억원을 투자해 인제군 일대 106만888㎡ 부지에 조성 곳으로 A, B 코스를 합친 롱 코스의 길이 1랩은 3.908km다.

▲김춘수 인제스피디움 대표이사 사장은 = 그는 1966년생으로 청주대학교 행정학과,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마케팅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1994년 (주)태영레저 입사를 시작으로 태영컨트리클럽 경영지원팀장과 운영팀장을 거쳐 2014년 (주)블루원리조트 사업본부장으로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6년 블루원·(주)인제스피디움 총괄본부장으로 맡았다. 김 대표는 그 해 12월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블루원 전무이사 및 인제스피디움 대표이사로 승진하며 대표적인 스포츠 행정가로 꼽히고 있다.

강원(인제)=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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