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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유리창 깬 中 30대 남성, 이유가 ···“바람쐬고 싶어서”

고속열차 유리창 깬 中 30대 남성, 이유가 ···“바람쐬고 싶어서”

등록 2019.05.19 15:55

수정 2019.05.19 16:00

안민

  기자

고속열차 유리창 깬 中 30대 남성, 이유가 ···“바람쐬고 싶어서” 사진=베이징만보 홈페이지 캡처고속열차 유리창 깬 中 30대 남성, 이유가 ···“바람쐬고 싶어서” 사진=베이징만보 홈페이지 캡처

중국에서 한 승객이 고속 열차의 유리창을 깨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리창을 깬 이유에 대해 이 승객은 “바람이 쐬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중국인민라디오(CNR) 등 중국 본토 매체를 인용해 30대 중국인 승객 쉬모씨가 지난 14일 베이징역에서 공안에 체포돼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쉬씨는 상하이에서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고속열차가 기술적인 문제로 산둥성 지난역에 정차하자 출입문을 열려고 했다. 그러나 문이 열리지 않자 비상용 망치로 출입문 유리창을 수차례 때렸다. 유리창이 뚫리지는 않았지만 산산이 금이 갔다.

쉬씨는 당시 음주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차가 30분 이상 정차해 있자 답답해 견딜 수 없어 신선한 바람을 쐬고 싶어서 밖으로 나가려 했다고 공안에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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