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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광주 광산지점에 ‘일요 영업점’ 개점···“외국인 소비자 지원”

KEB하나은행, 광주 광산지점에 ‘일요 영업점’ 개점···“외국인 소비자 지원”

등록 2019.05.13 10:49

차재서

  기자

사진=KEB하나은행 제공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지난 12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금융편의 확대를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지점에 호남지역 첫 ‘일요 영업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일요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광산지점이 추가되면서 평일과 일요일 모두 문을 여는 ‘일요 영업점’ 16개, 일요일에만 운영하는 ‘일요 송금센터’ 3개 등 총 19곳을 운영하게 됐다.

광산지점의 일요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설날·추석연휴 기간 중의 일요일은 휴무다. 외국인 소비자는 외화송금과 환전 일반 은행업무 등의 다양한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광산지점은 2층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간의 친목도모와 각종 교육, 행사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해 영업시간 중 개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소비자와의 정확한 소통을 위해 태국,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을 채용했다. 또 ATM에서는 17개, 스마트폰 뱅킹에선 13개 국가의 언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민식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산지점에서 일요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은행으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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