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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펄어비스, 비중확대 전략 유효”

메리츠종금증권 “펄어비스, 비중확대 전략 유효”

등록 2019.05.13 08:49

이지숙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는 만큼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1분기 전년동기대비 73.2% 증가한 매출액 1308억원, 영업이익은 55.2% 감소한 150억원을 거둬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

단 3월 4일 출시된 검은사막 Xbox 패키지 판매 이연매출액(107억원)을 감안하면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PC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했으며 5월말 국내 서비스 이관 이후 매출 증가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2.6% 늘어난 876억원으로 2월 26일 일본 출시효과 반영됐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일본, 대만 매출액은 각각 446억원, 350억원, 8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검은사막M의 일본 매출 순위는 5월 9일 8위로 다시 상승하며 견조한 모습을 시현하고 있어 2분기 매출 기여도 더욱 확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6억원, 53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5.9%, 254.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콘솔매출 이연분 인식과 일회성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감소하며 이익 레버리지 확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6월 11일부터 미국 게임쇼 E3에 참여하며 ‘검은사막M’의 글로벌 버전 공개될 가능성과 콘솔 버전 역시 Xbox 이외 플랫폼 출시 일정도 가시화될 수 있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초 대비 17.5% 하락한 현 주가 수준은 중장기 바텀피싱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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