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서울과 경기북부 등 중부지방의 일부지역에 저녁때쯤 적은 양의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겠다.
강원 영동 지방과 제주도 산지등은 건조경보가 발효중이고,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등은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이로인해 전국 대부분이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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