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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부회장 “파키스탄, 신남방정책 거점···투자 적극 검토”

황각규 롯데 부회장 “파키스탄, 신남방정책 거점···투자 적극 검토”

등록 2019.05.12 13:23

천진영

  기자

현지 식품, 음료, 케미칼 공장 방문해 격려 신동빈 회장과 글로벌 현장경영 함께 챙겨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파기스탄 롯데 악타르 음료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번째부터)롯데칠성 이영구 대표, 롯데 악타르 음료 압둘 라티프 법인장,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사진=롯데 제공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파기스탄 롯데 악타르 음료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번째부터)롯데칠성 이영구 대표, 롯데 악타르 음료 압둘 라티프 법인장,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사진=롯데 제공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미래 전략사업 확보를 위해 파키스탄을 전격 방문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8~12일 황 부회장이 신남방정책의 주요 거점으로 떠오르는 파키스탄 카라치와 라호르를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09년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을 인수해 파키스탄에 첫발을 내딛었다. 2011년 제과회사 콜손과 지난해 음료회사인 악타르 음료를 각각 인수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9개 사업장에서 올린 매출 규모는 7000억원이다.

이번 출장기간 중 황 부회장은 카라치에서 식품회사인 롯데 콜손과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을 둘러본 뒤 라호르로 이동해 음료회사인 롯데 악타르 음료와 롯데 콜손 라호르 공장을 방문했다. 이후 현지의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을 만났다.

황 부회장은 현지 재래시장과 현대적 쇼핑몰을 방문해 최근 파키스탄의 변화상에 대해 살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투자 및 진출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황 부회장의 이번 파키스탄 출장은 롯데그룹 경영진들의 현장경영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출장 기간이 겹치는 지난 9일 신동빈 회장은 루이지애나에서 진행된 170만톤 규모의 롯데케미칼 ECC 및 EG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황 부회장은 “파키스탄은 신남방정책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래성이 아주 큰 중요한 시장”이라며 “파키스탄에서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투자할 것이며, 다양한 투자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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