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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이 위험해

[카드뉴스]‘움짤’이 위험해

등록 2019.05.11 08:00

이석희

  기자

‘움짤’이 위험해 기사의 사진

‘움짤’이 위험해 기사의 사진

‘움짤’이 위험해 기사의 사진

‘움짤’이 위험해 기사의 사진

‘움짤’이 위험해 기사의 사진

‘움짤’이 위험해 기사의 사진

‘움짤’이 위험해 기사의 사진

‘움짤’이 위험해 기사의 사진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대부분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해 각종 사이트를 서핑할 텐데요. 혹시 이상하게 데이터 소모가 많다고 느낀 적 없었나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일반 이미지만 첨부된 블로그 10개와 ‘움짤’이 포함되어 있는 블로그 10개를 선정해 측정한 결과, 데이터 소모의 주원인은 사이트에 첨부된 움짤이었습니다.

일반 이미지만 첨부된 블로그에 게시된 파일의 데이터 크기는 평균 0.07MB. 블로그 이용 시 소모되는 데이터의 크기는 평균 2.6MB였는데요.

반면 움짤이 첨부된 블로그의 경우 게시된 움짤의 데이터 크기는 평균 1.91MB로 일반 이미지 파일의 27배에 달했습니다. 소모되는 데이터는 평균 47.7MB로 약 18.4배 많았습니다.

움짤 블로그에서 소모되는 데이터를 LTE정액요금제 월 데이터 초과 사용 시 적용되는 요율에 따라 환산하면 1,075원.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상태에서 움짤이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지요.

게다가 움짤 블로그를 이용할 때 화면을 스크롤해서 이미지를 보지 않더라도 접속만으로 데이터가 소모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본인이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잔여 데이터 용량을 수시로 확인하고, 무엇보다 가급적 Wi-Fi를 이용하는 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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