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관계자는기자들을 만나 ‘진행자에게 과도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히려 ‘더 공격적인 공방이 오갔어도 괜찮았겠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전날 대담 과정에서 방송사 측과 사전에 질문이 조율됐느냐는 물음에 이 관계자는 “어떤 것도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초반에 25분가량 북한 관련 질문만 진행된 점을 보면, 논리적으로 생각해봐도 조율이 됐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조율을 제대로 했다면 그렇게 시간을 배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대담을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TV로 시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문 대통령의 대담 방송이 종료된 뒤 전날 저녁부터 온라인에서는 송 기자의 진행에 대한 비난 여론이 나왔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담은 검증된 실력을 가진 대담자와 하도록 해달라’라는 제목의 청원 글도 올라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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