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19℃

  • 백령 15℃

  • 춘천 25℃

  • 강릉 19℃

  • 청주 25℃

  • 수원 21℃

  • 안동 27℃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7℃

  • 전주 24℃

  • 광주 24℃

  • 목포 24℃

  • 여수 22℃

  • 대구 28℃

  • 울산 23℃

  • 창원 23℃

  • 부산 22℃

  • 제주 20℃

靑 “문 대통령, 대담에서 더 공격적 공방 오갔어도 괜찮았겠다”

靑 “문 대통령, 대담에서 더 공격적 공방 오갔어도 괜찮았겠다”

등록 2019.05.10 16:38

유민주

  기자

송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대담’ 태도 논란···‘공식 사과 요구’ 청원까지. 사진= KBS 1TV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송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대담’ 태도 논란···‘공식 사과 요구’ 청원까지. 사진= KBS 1TV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출연한 KBS 특집 대담에서 진행을 맡은 KBS 송현정 기자의 태도를 놓고 일각에서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비난 여론에 대해 청와대가 판단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문 대통령은 불쾌해하거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관계자는기자들을 만나 ‘진행자에게 과도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히려 ‘더 공격적인 공방이 오갔어도 괜찮았겠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전날 대담 과정에서 방송사 측과 사전에 질문이 조율됐느냐는 물음에 이 관계자는 “어떤 것도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초반에 25분가량 북한 관련 질문만 진행된 점을 보면, 논리적으로 생각해봐도 조율이 됐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조율을 제대로 했다면 그렇게 시간을 배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대담을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TV로 시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문 대통령의 대담 방송이 종료된 뒤 전날 저녁부터 온라인에서는 송 기자의 진행에 대한 비난 여론이 나왔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담은 검증된 실력을 가진 대담자와 하도록 해달라’라는 제목의 청원 글도 올라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