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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등록 :
2019-05-07 15:49

수정 :
2019-05-07 15:57

김현미 “고양선·S-BRT 등으로 3기 신도시-서울 급행화 추진”

고양 창릉지구에 서울 새절역과 연결되는 고양선 신설
부천 대장지구, S-BRT로 김포공항~부천종합운동장역 연결
일부 중규모 택지 지하철 노선 변경…GTX 추진해 교통 개선

국토교통부,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정부가 ‘3기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인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그에 따른 교통대책도 함께 내놨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오전 10시 서울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브리핑 자리에서 “고양선(가칭)·Super-BRT(S-BRT) 등을 신설해 3기 신도시와 서울 간 급행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고양 창릉지구에는 서울 새절역(6호선)부터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고양선(가칭)을 신설해, 현재 계획 중인 서부선과 연결을 통한 급행화를 추진한다.

이어 김 장관은 “이와 더불어 항동지구·화정지구·고양시청 등 총 7개 역을 만들어 고양시의 지하철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이외 백석동과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잇는 도로를 신설하고, 수색로·월드컵로를 입체화 해 6개 도로사업도 차질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같은 교통대책으로 입주민 및 기존 일산주민들의 여의도 접근성을 함께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교통망이 확충되면 일산에서 여의도까지 서부선 이용 시 25분 가량 소요된다.



또한 국토부는 일산 백성동부터 서울 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8km 자동차전용도로도 신설해 자유로 이용차량 분산에도 힘쓴다. 통일로와 중앙로에는 BRT를 신설하고 시청·신촌까지는 전용차로와 연계할 방침이다.

부천 대장지구에는 S-BRT로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GTX-B 예정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S-BRT 이용객의 지하철 환승 서비스도 높인다.

김 장관은 S-BRT에 대해 “전용도로, 입체교차로 등을 이용해 지하철만큼 빠른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정부는 교통망이 실현되면 부천 대장 지구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여의도까지는 25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도로 교통망은 소사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서울 진입차량을 분산하고 고강 IC·서운 IC를 신설할 방침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중규모 택지는 지하철 노선 변경과 GTX 개통으로 가닥이 잡혔다. 우선 용인구성역 지구는 GTX-A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안산장상 지구에는 지하철역과 광장을 신설하고 신안산선(안산~여의도)노선 변경을 추진한다. 안산장상지 지구에 역사가 신설되면 여의도까지 약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김 장관은 “수도권의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이 조기에 마련되고, 입주 시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개선방안을 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함께 자리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가장 늦게 신도시에 입주하는 시점과 대중교통 공급 일정을 가급적 일치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철도라는 것은 땅을 한 번 파면 60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되고 이전에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이런 부분까지 같이 연동하면 적어도 8∼9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지난 1, 2기 때의 대중교통보다는 입주와 가까운 시점에 대중교통을 공급하는 것으로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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