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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나와의 약속 깨길 원치않아···합의 이뤄질 것”

트럼프 “김정은, 나와의 약속 깨길 원치않아···합의 이뤄질 것”

등록 2019.05.05 10:46

이어진

  기자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화면 캡처.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화면 캡처.

북한이 4일 장거리 방사포 등의 타격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한국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서 “김정은은 내가 그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알고 나와의 약속을 깨고싶어 하지 않는다. 합의는 이뤄질 것”이라며 “아주 흥미로운 세상에서 무엇이든 발생할 수 있지만 김정은은 북한의 대단한 경제 잠재력을 완전히 알고 있고 이를 방해하거나 중단할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한국시간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북미협상의 교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맞대응을 자제하면서 협상 재개의 문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이뤄진 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서 충분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NBC방송과 ABC방송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활동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감시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4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앞서 북한이 쏜 기종을 단거리 미사일로 발표했다가 40여분 후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했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7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이후 17일 만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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