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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한남동 주택 398억···공시지가 전년比 52.5% ↑

이건희 회장, 한남동 주택 398억···공시지가 전년比 52.5% ↑

등록 2019.05.05 10:11

이어진

  기자

이명의 신세계 회장 55% 오른 404억재벌닷컴, 39개 그룹 총수 자택 집계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내 주요 재벌그룹 총수 자택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가장 많은 공시가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연합뉴스는 올해 주요 재벌그룹 총수의 자택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평균 34% 증가했다고 재벌닷컴의 39개 그룹 총수 자택 공시가격 집계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 자택 공시 가격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택이다. 이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의 공시가격은 398억원으로 전년대비 52.5% 상승했다. 이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은 338억원으로 43.8%, 삼성동 주택은 167억원으로 20.1%, 서초동 공동주택은 60억7200만원으로 0.1%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자택들의 공시가격 총액은 964억원으로 지난해 696억원 대비 38.5% 늘었다.

2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 공시가격은 404억원이다. 전년대비 54.8% 늘어난 수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공시가격이 372억원으로 지난해의 250억원보다 48.8% 상승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전년대비 45.9% 오른 180억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은 26.2% 상승한 155억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48.3% 오른 1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택 공시가격은 서울 한남동 자택과 청운동 주택을 합쳐 142억원으로 전년대비 36.7%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16년 사들인 한남동 자택의 공시가격이 126억원으로 작년보다 43.2% 상승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가회동 자택은 119억원으로 27.0% 올랐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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